두바이 통신사 비교 & 홈인터넷·휴대전화·해외 로밍 가이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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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두바이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인터넷과 휴대전화 입니다. 어떤 통신사를 써야 할지, 어떤 요금제가 좋은지, 해외 로밍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처음엔 헷갈릴 수 있죠. 이 글에서는 Etisalat, du, Virgin Mobile 3대 통신사를 비교하고, 홈인터넷·유심·로밍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. 1. 두바이 주요 통신사 3곳 ① Etisalat (에티살랏) UAE 최대 통신사 , 국영 기업. 전국 커버리지와 속도가 매우 안정적. 영어 상담 및 외국인 가입 절차가 간편. 단점 : 요금이 비교적 높은 편. etisalat ② du (두) 가격이 Etisalat보다 조금 저렴. 프로모션과 단기 할인 이벤트가 잦음. 일부 지역에서는 속도가 약간 느릴 수 있음. 외국인 고객센터 대응이 무난. du ③ Virgin Mobile UAE (버진 모바일) 100% 디지털 기반 통신사, 앱으로 개통·요금제 변경·해지까지 가능. Etisalat 망을 사용하므로 커버리지는 동일, 단 요금제 구성이 유연함. 장점 : 계약기간 없이 월 단위 사용 가능, 필요한 데이터만 선택 가능. 단점 : 대면 고객센터가 없으므로 모든 처리를 앱/온라인으로 해야 함. virgin mobile 2. 홈인터넷 비교 통신사 속도 옵션 설치 기간 계약 기간 특징 Etisalat 250Mbps ~ 1Gbps 평균 2~4일 12개월 안정적, 끊김 거의 없음 du 100Mbps ~ 500Mbps 평균 3~5일 12개월 요금 저렴, 프로모션 다양 Virgin Mobile 홈인터넷 X (모바일 데이터 공유기 사용) - - 휴대전화 데이터 공유로 대체 가능 두바이에서는 집마다 설치 가능한 통신사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 집 계약 전에 꼭 확인하세요. 단기 거주자는 Wi-Fi 공유기 + 유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조합도 괜찮습니다. 3. 휴대전화 & 유심 요금제 ...

한국보다 더 편한가? 두바이에서 살아본 후

 

“사막 한가운데 도시에서 산다고? 불편하지 않아?”
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.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, 생각보다 훨씬 ‘편한 도시’였습니다. 한국보다 나은 점도 꽤 많았고요. 오늘은 두바이에서 1년 정도 살아본 제 경험을 바탕으로, 진짜 현실적인 후기를 공유해볼게요.


 
두바이 생활

1. 더운 날씨는 불편할까?

두바이는 여름에 40도는 기본입니다. 처음엔 숨 막힐 정도로 덥지만, 대부분의 공간이 냉방이 잘 되어 있어요.
마트, 버스정류장, 지하철, 심지어 야외 주차장에까지 에어컨이 나오는 곳도 있죠.

✔️ 실내 위주 생활만 잘 구성하면 날씨는 거의 문제 없어요.
✔️ 겨울 시즌(11월~3월)은 날씨가 정말 환상적이에요. 한국의 가을 느낌!


2. 생활 인프라, 정말 잘 되어 있음

한국도 편한 나라지만, 두바이도 못지않게 빠르고 디지털화된 도시예요.

  • 모든 건 배달 가능 (식료품, 약, 전자제품까지)

  • Uber, Careem 같은 모빌리티 앱이 잘 작동

  • 전자정부 시스템으로 모든 행정 처리가 앱으로 가능

  • 쇼핑몰은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많고, 규모도 어마어마

QR 결제, 무인 키오스크, 스마트홈 등도 활성화되어 있어요.


 3. 세금이 없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?

가장 실감 나는 부분은 소득세가 없다는 점이에요.
월급 그대로 들어오고, VAT(부가세)도 5%뿐이라 실질적인 소비 여력이 높아져요.

예:
한국에서 월급 400만 원 → 실수령 320만 원
두바이에서 월급 400만 원 → 실수령 400만 원!

물론 물가가 비싼 편이긴 하지만, 자금 운용에 있어 훨씬 유리합니다.


 4. 치안은 한국보다 더 안전할까?

놀랍게도,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.
지갑을 놓고 나가도 돌아오면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아요.
감시 카메라가 많고 법 집행도 엄격해서, 범죄율이 낮습니다.

✔️ 밤에 여성 혼자 돌아다녀도 크게 불안하지 않아요.
✔️ 엄격한 법과 제도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.


5. 외식 & 여가생활은 어떨까?

두바이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라, 세계 각국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어요.

  • 한식당도 다수 존재 (특히 두바이 마리나, JLT 쪽)

  • 매주 주말마다 사막 사파리, 비치클럽, 요트 투어 가능

  • 고급 리조트부터 무료 공원까지 다양한 여가 옵션

한국보다 주말이 “진짜 힐링”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.

 그렇다면 단점은?

물론 단점도 있습니다.

  • 여름엔 너무 더워서 활동 제한적

  • 대중교통이 한국처럼 촘촘하진 않음 (자가용 필수인 편)

  • 렌트비와 학비는 비싼 편

  • 이슬람 문화에 대한 존중 필요 (공공장소 음주 금지 등)

하지만 장점이 더 크다고 느껴졌어요. 특히 저처럼 디지털 기반의 업무나 국제적인 환경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최적의 도시예요.


 한국보다 편할 수 있습니다

✔️ 소득세 없는 경제적 자유
✔️ 치안 좋은 도시 생활
✔️ 다양한 문화와 국제적 분위기
✔️ 스마트 인프라와 효율적인 서비스

한국보다 더 "편리한 부분"이 분명히 있는 도시, 그것이 제가 경험한 두바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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